[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26년 만에 '4당 체제'...요동치는 대선판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김형준 명지대교수,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역대 대선 모델 자세히 분석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조금 전 유승민 전 원내대표도 만났습니다마는 1980년대 이후에 지금 보수정당이 분당되게 되는데 80년대 이후에 보수정당의 변천사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보수가 원내대표를 만들 정도로 분당은 사상 초유인데요. 아직 간혹 조금조금씩 분당에 대한 부분들은 있었습니다.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 새누리당 변천사를 보면 90년대 3당 합당이 이루어지고 나서 그리고 민주자유당이 90년대에 만들어졌습니다.

이 민주자유당이 96년도에 신한국당으로 바뀌는 과정 속에서 자민련이 분열돼서 나갔고요.

그리고 신한국당이 97년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순, 이회창 총재가 모여서 한나라당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이것이 오랫동안 지속됐다가 새누리당으로 2012년도에 재편되고 나서 이번에 처음으로 새누리당이 보수개혁을 둘러싸고 분당이 됨으로써 친박과 비박으로 나눠지는 비박이 중심이 된 개혁보수신당이 만들어졌던 거고요.

97년 대선에서는 이인제 후보가 탈당해서 당을 만든 적이 있고요. 2007년도에는 이회창 총재가 무소속으로 나와서 분열이 된 적이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보수가 분열돼서 4당 체제가 만들어진 건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굉장히 특이한 일이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저희가 이걸 먼저 설명드린 것은 대선에서의 보수 성향 정당과 진보 성향 정당의 역대 구도를 설명드리기 위해서인데 우선 이렇게 분당 양상을 보인 뒤에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의 정당 지지도 있지 않습니까. 그걸 설명해 주시죠.

[기자]
최근 리얼미터가 한 여론조사를 보면 물론 민주당이 제일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 30.3%를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비박계 정당이 오히려 친박계 정당인 새누리당보다 앞섭니다.

비박계 정당이 18.7%, 친박계 정당은 13.2%, 그리고 국민의당은 10.5%, 정의당은 4.7%고 무당층이 18%입니다. 그러니까 이전에 했던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은 한 37% 정도 됐었고요.

새누리당이 그 당시에 17%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그러니까 바꿔 말하면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지금까지는 중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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